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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후기] 보보뚜 (괘릉리) 건축주님의 윤성에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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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30
  • 6948

 

 

 

 

안녕하세요~ 괘릉리 건축줍니다.

 

요즘 자기 물건에 애칭을 붙이는 거 아시죠?

특히 젊은이들은  애마라며 자동차에  다양한 별명을 붙이는거에 착안해서

우리집에 붙인 애칭이 – 펫 프렌들리 빌라 보보뚜 –입니다.

 

펫 프렌들리는 말 그대로 강아지와 함께 주거할 목적으로 만들었다는 뜻이고

‘빌라’는 ‘주말용 전원주택, 또는 정원이 있는 주택’이란 스페인어랍니다.

‘보보’는 ‘못난이, 사랑스러운,다정한’의 역시 스페인말이고 ‘뚜’는 당신이란 뜻 외에

눈,귀 멀고 신장,심장병 말기로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수’를 부를 때 ‘뚜’라고 부르기도 해서 가져다 붙인 이름입니다.

그래서 탄생한 펫 프렌들리 빌라 보보뚜.

 

평소에 스페인풍의 집을 짓는게 로망이었던 터라  외관은 지중해풍으로 택했구요.

내부는 요즘 대세인 인더스트리얼과 프로방스,모던한 것들을 총망라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집으로 꾸미는게 메인 컨셉이었답니다.

 

 

 

“ 과연 올해 안에 집을 지을 수 있을까??”

 

땅을 사고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파기 한후 설계,인터리어,착공...완공까지

정말 끊임없이 저를 괴롭혔던 말이었습니다.

 

올해 3월.

좋은 땅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잘 샀다고 좋아했던 것도 잠시...

욕심내서 선정했던 첫 번째 시공회사와 거의 두달동안 갈등 끝에 많은 금액을 손해보면서

계약을 파기할 때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그 이후 여러업체에 전화를 걸어 가장 적극적으로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줬던

이지훈 실장님과의 연으로 계약한 ‘윤성하우징’

솔직한 심정으로 그때 윤성은  저에게 구세주와도 같았습니다.

전 시공업체로부터 금전적으로 제법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집만 예쁘게 잘 지으면 그것보다도 더 좋은 걸 얻으리라는 믿음으로

기분좋게 이실장님과 계약을 하고 부푼 꿈을 안고 본격적인 집짓기에 들어갔습니다.

 

첫 번째 실패후 두 번째로 선택한 업체인 윤성.

 

23년의 노하우를 가진 업체니 만큼 시공만큼은 대한민국 no.1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올라온 후기들 또한 칭찬 일색뿐이더군요.

저 또한 설계,인테리어 단계를 밟으면서 시스템이 정말 안정화 되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설계와 인테리어~~~~

 

아마 설계를 여러번 뒤엎은 건 제가 윤성에서 제일 많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내가 생각했던..어렸을 때부터 꿈에 그렸던 외관과 내부 설계가 나올때까지

김예원 대리님을 정말 징글징글하게 괴롭혔습니다.

그래도 한번 짜증안내고 웃으면서더 예쁜집을 구현하기 위해 같이 고민해줬던 김대리님.

윤성의 보배라도 불리워도 될 것 같아요. ^^

 

또한 다른 건축주분들의 배가 넘는 시간을 할애하면서도

보보뚜의 동화속의 집을 구현하기 위해 너무 많이 애쓴 박선환 대리님~~

윤성에서 그동안 해보지 않은 컨셉이라 일하는 내내 즐거웠다는 박대리님의

상냥함과 친절함은 두고두고 잊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놓치기 쉬운 것들을 꼼꼼하게 체크해주신 설계팀 정실장님,

넓은 주방과 로프트 하우스를 만들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준 인테리어 박실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 과연 올해 안에 집을 지울 수가 있을까? ”

 

두번 째 생각이 든건 착공하는 날 8월 17일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받아온 길일을 택해 고사도 잘 지내고

마을분들에게 술과 떡을 드리며 아무 무탈없이 집 잘짓기를 빈 첫날.

수도계량기 설치를 신청하라는 강동현소장님의 말에 당연히 수도가 있다고 생각한

땅은 관만 묻어있는 상태였고 설상가상 괘릉리는 개인 정화조가 안되는 1급 청정지역이라

마을에 있는 오수관을 연결해서 무조건 사용해야하는 거였습니다.

특히 우리집은 100미터가 길이가 넘는 땅을 공사해서 마을 오수관을 연결해야하고

더 최악이었던 건 지대가낮아 자연배수가 안되는 곳이라 부득이하게 펌핑기를 설치해야한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듣기 시작하면서 올해 안에 집을 짓기는 글렀구나 라는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이때부터 고독한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전화통 붙잡고 오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과 이야기하느라 목이 다 쉬었습니다.

공사 업체 알아본다고 새벽에 나가 현장 실측하고 견적 받고...

공동으로 펌핑장을 설치하기위해서 지주들과 만날때마다 큰소리로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소리지르고를 반복하는 날이 계속되었죠.

편법이 혹시 있을까 싶어 건축사님통해 아는 지인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하려했지만

8필지 중에 제일 먼저 집을 짓는 제가 오롯이 해결할 몫이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에 안되는 일은 없다.

제가 좋아하는 문굽니다.

저의 노력이 통했을까요? 다행히 문제는 하나 둘씩 해결되었습니다.

 

공동으로 펌핑장 설치하는데 지주끼리 합의했고

수도는 처음 땅을 팔았던 분이 일정부분 감당하기로 했죠.

오수공사는 업체도 몇군데 알아본 끝에 공신력 있는 업체 선정해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구요.

결국 공사를 중단해야할 지경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집을 짓는 일정엔 전혀 지장없이 착착 진행되어갔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윤성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네요.

말 그대로 나혼자 고전분투하며 싸우는 동안 윤성이 말하는 ‘내집처럼 짓겠다’는 심정을 느낄 수가 없었던거죠.

 

어찌보면 당연한 거일수도 있습니다.

윤성은 집을 짓는 업체지 이런 문제까지 해결해주는 회사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인지상정이라고..집을 중단해야 할 지경에까지 간 건축주에게 가장 필요했던 건

그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의 위로와 격려가 아니었을까요?

 

힘든 과정을 두 번이나 겪고 나서 였을까요....

 

기초,골조,외관,내장공사가 순서대로 들어가며 집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힘든과정들의 눈녹듯이 사라지고 계속 감탄을 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애쓰는 강동현 소장님과 각 공정 팀원분들의 노고에 우리집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감동이 밀려옵니다~~

23년의 노하우란 바로 이런거구나!!!

윤성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에 맘이 뿌듯합니다~~ 

 

현장에서 작은 갈등이 있을때마다 어떻게든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해결해주려는

윤석훈과장님과 이재원실장님의 노력하는 모습도 훈훈하게 다가옵니다.

 

젊은 직원들의 패기를 느낄 수 있는 업체라서 그런지 더더욱 믿음이 가게 되어

집짓는 날의 행복감에 젖어 하루하루를 보내며 완공이 바로 코앞에 다가왔을 때....

 

‘올해 안에 집 짓는 건 포기해야겠다’

세 번째 위기가 닥칩니다.

 

보보뚜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인테리업니다.

외관은 가장 기본적으로 가고 내부는 공을 많이 들인게 우리집입니다.

밤새워 각종 자재 찾아 외국에서 직구하고 씽크대,중문,화장실 수납공간등 가구는

모두 터치우드라는 곳에서 주문제작하며 돈쓰는데 주저하지 않았드랬죠.

 

외국잡지에서 보던 그런집을 내가 소유하고 싶었습니다.

어설픈 모던,프로방스,인더스트리얼이 아닌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려 했지만

그게 제 뜻대로 되질 않으며 마지막 작업에서 빵~ 하고 터졌습니다

.

그로 인해 조금씩 누적되었던 작은 불만들이 얽히고 섥혀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집을 지울 수 있을까?’가 아닌 ‘집을 짓지 않겠다’라고 맘을 먹고  윤성과는 일체 연락을 주지 않고 받지도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잠수를 탄거였죠.

 

하지만

저를 다시 집을 짓게 해준건 윤성이었습니다.

 

먼 경주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소소한 불만들까지 다 들어주고 해결해준 이재원실장님의 끈질긴 설득에 차갑게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립니다.

 

벽난로에 안전망 설치한다고 배관을 터뜨렸을때도 완공전까지 미비한 것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준 실장님이 아니었다면 오늘 보보뚜 건축후기는 없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7개월동안 저의 괴롭힘을 당한 윤성직원분들한테 한말씀 드리고 맺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맺어준 이지훈 실장님..제가 서운하다고 해서 못된 말 한 것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그래도 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답니다.^^

 

새로운 지중해풍의 스타일을 만드는데 함께 해준 설계팀 정실장님,김대리님 그리고 디자인팀 박실장님 박대리님.... 

우리 집이 맘에 꼭~ 드셨으면 좋겠네요.

 

현장에서 튼튼하고 하자 없는 집 만든다고 애쓴 강동현 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소장님~~ 깐깐한 건축주 만나 많이 힘드셨죠?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시고 다음번엔 더 멋진 집 많이 지어주세요!!

 

늘 환한웃음으로 현장의 미진한 부분을 체크해줬던 윤과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구요.

 

마지막 고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공하게 해준 이재원 실장님..

지난 토요일날 드신 닭백숙 말고 다음번엔 화덕에서 고기 구워 먹으며 소주 한잔 해요.

지나가는 길에 꼭 연락해서 들리시구요. ^^

 

P.S.

대표님~

멀리서 차 끌고 오는 건축주님들을 위해 안마기 설치 꼭!! 필요합니다.

인테리어 상담하러 올라가서 장시간 운전에 기진맥진해 집중해서 자재를 고르지 못하겠더라구요. 

30분동안 잠깐 쉴수 있는 공간하나 없는게 너무 불편했던 기억이..

 

 

그리고 하드웨어보다 소프트 웨어인 디자인 쪽에 아낌없는 투자로

대한민국 모든 건축주들이 대만족하는 no.1 업체로 손꼽히는 ‘윤성하우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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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 윤성하우징2015-12-02 12:07:23

    안녕하세요, 건축주님!
    저희 대표님께서 좋은 의견 감사드리다고 하시면서
    건축주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참고하시겠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 백승천2015-12-02 16:56:28

    와우~
    건축주의 의견에 이렇게 신속하게 대처하시는 대표님을 보니 역시 윤성이구나~ 라는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 고객지원부 이지훈 실장2015-11-30 16:43:42

    안녕하세요? 윤성하우징 이지훈 실장입니다.

    먼저 진심으로 진솔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축주님께서 적어주신 후기에
    윤성의 장점과 고쳐야 할 점이 모두 들어가 있어서 더욱 진지하게 몇번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방금 전 건축주님의 전화를 받고 회상을 해보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앞서 기재 해 주셨듯,
    타사와의 계약에서 힘들어 하셨던 점.
    인테리어 에서의 교체 안.
    공사 중간 중간 복병들...

    잠깐 생각 해 보니 건축주님께서 너무 힘들게 집을 지으셨구나... 십분 공감이 되면서,
    가장 힘들때 제가 옆에 있어 드리지 못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모토는
    "단 한번도 타인의 집을 짓는다 생각한 적 없습니다.
    항상 내 가족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토라는 이름 자체가 부끄러울 지경이네요...

    건축주님의 후기를 보고 많은 반성을 한 바,
    저도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건축주님의 편에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쁜 집 지으신 것 너무 축하드립니다.
    건축주님의 넓은 배려만큼 많은 행복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윤성하우징2015-11-30 16:14:33

    안녕하세요, 윤성하우징입니다, 건축주님!!
    장문의 건축후기 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보보뚜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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