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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이해하는 목조주택 시공과정

  • URL
  • 2015-12-07
  • 10136
목조주택 시공과정

목조주택의 시공은 일반적으로 골조는 아래에서 위로, 마감은 위에서 아래로 진행된다. 이에 근거하여 전체 공정을 6단계로 간략하게 정리하였는데, 되도록 목조주택의 전형적인 공정과 일치하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소개되는 시공과정은 반드시 목조주택의 원칙시공이라 할 수 없음을 앞서 밝혀둔다. 목조주택의 공정별 시공은 주택의 규모와 환경, 구조의 복잡성, 사용 자재의 종류, 시공자 등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해 목조주택 공법의 주요 공정에 근거하여, 일반적인 시공법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PROCESS 1. 터파기와 기초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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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의 위치를 정한 뒤, 기초를 설치할 터파기를 진행하는데, 하루 정도면 끝난다. 다음, 설비를 매립할 도랑을 파서 배관공사와 기초를 위한 콘크리트로 푸팅(Footing)이 진행된다. 기초공사는 콘트리트 양생과 거푸집 해체를 포함, 4~5일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본 공정의 기초는 주택의 활용 용도와 주변 환경을 고려, 원안에 변경된 슬래브 형태의 기초공사가 진행되었다.

- 기초공사를 위한 터파기는 해당 지역에 따라 요구되는 동결 깊이를 우선 확인한 뒤 그 이하의 깊이로 기초를 설치해야 한다. 터파기를 할 때에는 기초 설치 작업을 할 때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 기초구조는 가장 바닥의 기초판(Footing)과 그 위에 세워지는 기초벽으로 구성된다. 경우에 따라서 기둥의 밑 부분이나 바닥보의 중간 지지를 위하여 독립기초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온돌의 설치와 바닥의 방수 및 방습 등을 위하여 1층의 바닥을 콘크리트 판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에 바닥판의 윗면이 지면으로부터 최소한 200㎜ 이상 떨어져야 하며 여름에 강한 빗물이 튀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300㎜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 기초공사의 핵심은 목조주택의 시공을 위한 수평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나아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기초가 불균형하게 침하되는 것을 방지하고, 토양으로부터의 습기가 기초를 통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 내구성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PROCESS 2. 벽체 골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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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조공사는 다른 공사를 시행하기 전에 주택의 전체적인 틀을 잡는 공정에 해당한다. 골조는 기초, 바닥, 벽체와 지붕 순으로 진행된다. 골조를 강화하기 위해 덮개(Sheathing)를 부착하고, 공사 시 인명 사고 또는 손상을 막기 위해 가새를 설치해야 한다. 골조공사와 더불어 비나 눈을 맞지 않고 공사를 계속하기 위해 지붕을 덮는 작업까지 대략 2주일 정도 걸린다.

- 목조주택의 골조는 벽, 바닥, 천장, 지붕 및 계단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요소들은 경량목구조에서 주택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구조부에 해당한다. 따라서이들 구조부의 골조공사가 완벽하게 이루어지면 훗날 하자 발생가능성도 낮아지고 주택의 수명도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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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량목구조주택의 골조는 표준화 및 모듈화가 매우 뛰어나 모든 골조용부재의 치수 및 간격은 일정하게 반복적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기본적인 표준 치수 체계만 알고 있으면 주택 전체의 부재 배치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골조부재의 배치는 12″(30.5㎝), 16″(40.6㎝) 및 24″(61㎝)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골조용 부재의 배치를 통해 덮개재료인 규격화된 구조용 판재의 측면이 정확하게 골조부재의 중심에 위치할 수 있다.


PROCESS 3. 지붕 골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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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 골조공사는 크게 천장 장선(Cellingjoist)과 서까래(Rafter), 용마루(Ridgevent)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공은 세워진 벽체 위에 장선을 시공하고, 그 위에 용마루를 세운 뒤 서까래를 시공하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 각 샛기둥은 시공될 합판이나 석고보드 등의 정해진 모듈에 맞춰 간격을 두고 시공한다. 샛기둥의 하단부에는 밑깔도리(Bottom plate)를 상단부에는 위깔도리(Top plate) 및 이중깔도리(Double plate)를 설치하고 문이나 창호 등의 개구부 윗부분은 상부의 하중을 지지하기에 충분한 폭의 끝막이보(Header)를 설치한다.

- 벽체를 시공할 때 주의할 점은 벽체의 직각 상등의 벽덮개(Wallsheating)를 먼저 시공한 뒤 세우고, 세워진 벽체를 수직계(Level)로 수직을 맞춘 후 가새(Temporary bracing)로 임시 고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 지붕구조에서 지붕은 일반적으로 트러스(Truss)나 서까래를 사용하는데, 트러스는 공장에서 제작된 것을 사용하고 현장에서 제작할 경우 구조적 성능 및 접합방법에 관한 충분한 검토가 요구된다. 서까래로 지붕을 구성하는 경우 서까래의 구조적인 배치 방법과 환기방식 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형태의 지붕 가운데 현장에서 시공하기에 가장 간단한 것은 박공지붕이다. 모든 서까래를 패턴에 맞게 같은 길이로 절단하면 되므로 간소한 지붕 골조라 할 수 있는데. 박공지붕의 변형체 중에는 채광, 천장 높이기, 환기가 목적인 지붕창(Dormers)이 있다. 그러나 열 수 있는 창문과 열 수 없는 천창(Skylight)을 서까래 사이의 경사면에 부착하면 구조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지붕창을 하지 않아도 채광과 환기를 할 수 있다. 다락방 혹은 경사천장을 구성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PROCESS 4. 외부마감 & 지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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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조가 완성되면 외부 벽 덮개에 방습을 위한 방습지(Building paper)를 붙인 후 창문과 출입문을 설치한다. 창문은 못이나 스크류를 사용하여 고정하고 나무 쐐기(Shim)를 사용하여 틀어짐을 막는다. 창문 주위의 누수 방지를 위한 후레싱(Flashing)과 실런트를 철저히 시공하여야 하고 벽과 창틀 사이의 공간은 단열재로 밀실하게 채워 열손실을 막아 주어야 한다.

- 외벽마감재로는 사이딩(Siding),스터코(Stucco), 벽돌 등이 널리 사용된다. 사이딩으로는목재, 비닐재 및 성형제품 등이 많이 쓰이는데, 목재 사이딩은 오일스테인계의 도료를 칠하여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

- 지붕공사는 경사각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생기는데, 경사각이 30도 이상이면 작업용 발판을 별도로 설치하여야 한다. 지붕재로는 아스팔트 슁글이 널리 사용되는데, 다양한 패턴과 가볍고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정 수명 후, 그 위에 덧붙여 쉽게 재시공을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그 이외의 재료로는 우드 슁글 등이 있다.

- 지붕마감에서 주의할 부위는 우선 천장,굴뚝, 배기파이프 등 지붕을 관통하는 주위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후레싱 시공이다.

- 다음 지붕 속 자연 환기를 위해 처마 및 용마루의 환기구를 정확하게 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은 물받이 홈통(Gutter& Lead)을 설치하여 정해진 곳으로 흐르도록 처리해야 한다. 

지붕 및 공간에 대한 결로 방지 
지붕과 천장사이에는 지붕의 경사로 인한 공간이 생기고 경사천장으로 처리하는 경우에도 지붕 서까래의 두께로 인해 공간이 생긴다. 문제는 이 공간에 습기가 유입되고 지붕 위의 찬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지붕 구조 내에서 결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목재의 함수율을 증가시키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목재 구조부재 또는 구조용 판재가 썩는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습기 차단을 위해서는 실내 쪽에 방습지를 설치하고 천장에 생길 수 있는 구멍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그런데 구멍 주변에 대한 방습처리 역시 완벽하게 하더라도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습기까지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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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붕 및 공간에 대한 결로 방지는 습기의 차단보다는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의 접촉을 방지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일단 단열재로 서까래 사이 또는 천장 장선 사이의 공간을 철저히 채워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지붕단열재는 냉난방 효율의 증대를 위하여 꼭 필요한 부분이므로 단열효과가 높은 R-30 이상의 재료가 사용되어야 한다. 처마환기구와 지붕마루까지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처리해야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접촉으로 인한 결로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에 단열재의 부피가 커서 환기 통로를 막을 우려가 있으면 서까래 사이에 단열재 누름판(Baffle)을 설치하여 공기 통로를 확보해야 한다.


* 자료 출처 : 월간 <전원속의 내집> Housing Culture Data 01

    http://www.uujj.co.kr/bbs/board.php?bo_table=report&wr_id=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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